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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토부 ‘낙하산 부대’, 체면마저 팽개쳤나
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(KP&I)이라는 아주 낯선 조직이 있다. 선박 외에는 일반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승객·선원·화물의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선주(船主)들이 2000년 설립한 상호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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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인재 몰려드는 기업의 특별한 매력
황수GE코리아 사장 얼마 전 사내 인턴으로 일하는 대학생들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. 졸업 후 진로를 묻자, 국내 기업보다는 외국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사람이 많았다. 특히 여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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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도시공사 사장 빈자리는 누가 …
이달 초 광주시청 안팎에선 차기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했다. 전·현직 광주시청 고위공무원, 전 토지공사 이사, 도시공사 간부 등의 이름이 오르내렸다. “방만한 공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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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르치오네 “한국시장 가장 중요” … 한국지사장 직접 면접 보고 뽑아
마르치오네 회장(左), 필립스 사장(右)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코리아 신임 대표 이사에 르노삼성의 영업본부장을 지낸 그렉 필립스(56)를 영입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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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최중경 장관의 어이없는 전관예우 인식
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최근 퇴직 관료가 산하 공기업 임원으로 가는 건 “전관예우와 관련이 없다”고 말했다. 그러면서 “지경부 출신이 공기업 한두 곳에 대표로 갈 것”이라고 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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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홈플러스, 설도원·안희만 부사장 승진
홈플러스는 29일 설도원(사진) PR 커뮤니케이션 담당 전무와 안희만 마케팅담당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. 설 부사장은 삼성물산 출신으로 1999년 홈플러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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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도 개발 주역 … 지역 기업·주민과 상생협력
쌍둥이 빌딩인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전경.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옮겨왔다. 2003년부터 송도 개발을 주도해 온 회사답게 대기업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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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.만.나] 인생2모작 재취업 컨설팅 의뢰인 안승철씨
이번에 재취업 컨설팅에 지원한 안승철(50)씨. 그는 경영관리 경력을 쌓으며 조직 전반을 두루 섭렵한 제너럴리스트(generalist)이자, 그중에서도 홍보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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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IBM의 인적 자원 혁신 3가지
조승용한국IBM 전무 점점 경계가 사라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. 정보기술(IT) 발달로 기간, 거리, 언어의 장벽이 무너지면서 기업조직 안에서 아이디어와 정보 공유는 문화와 업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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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낙하산 내려보내면서 공기업 선진화하라고?
최현철경제부문 기자 지난 20일 ‘막 오른 공기업 인사전쟁’ 보도가 나간 뒤 한 정치인 출신 공기업 대표로부터 메일을 받았다. “지나가는 길에 걷어차는 식으로 명예를 훼손하지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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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공기업 파행 인사, 대통령이 결단해야
공기업은 주인이 없다고 한다. 틀린 말이다. 국민이 주인이다. 국민을 대신해 정부가 그 권한을 행사할 뿐이다. 그런데 공무원이 국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과 자신이 속한 조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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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공기업 개혁 대신 보은 잔치로 끝낼 건가
지난달 어느 기업인이 사업 협의차 공기업 기관장을 만날 일이 있었다고 한다. 하지만 그를 볼 수 없었다. 기관장이 4·27 보선 현장에 지원을 가느라 자리를 계속 비웠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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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 오른 공기업 인사 전쟁 (下) 윗선 입김이 문제다
“앞으로 공기업에서 낙하산이란 말이 없어지도록 하겠다.”(2005년 4월 변양균 당시 기획예산처 장관) “그동안 실질적인 공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면이 있다. 정치적 로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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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업 123곳, 마지막 ‘인사 잔치’
한국조폐공사는 올 3월 이재열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을 감사로 선임했다. 조폐공사 관계자는 “법이 정한 임원추천위 추천과 공공기관운영위 의결,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 등 법 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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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무 자리 늘려 청와대 행정관 받은 코스콤
연이은 낙하산 인사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한국거래소 전산 자회사 코스콤의 서울 여의도 본사. [조문규 기자] 굵직한 공기업에만 ‘낙하산 부대’가 착륙하는 건 아니다. 현 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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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관장·감사 자리 217개 … “서로 오려고 10m 줄섰다”
공공기관 임원 인사 2라운드가 시작됐다. 올 들어 이미 79명의 기관장과 감사가 교체된 데 이어 연말까지 기관장만 123명이 바뀐다. 감사까지 포함하면 217명이다. 공공기관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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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경영]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(20) 국내 33번째 은행 탄생
하나은행은 1991년 자본금 1400만원, 직원 400여 명의 작은 은행으로 출범했다. 91년 7월 15일 서울 을지로입구 본사에서 열린 개업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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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청 총장, 논문 베껴 석사 취득 의혹
경기도 김포에 있는 김포대학(전문대)에 최근 취임한 임청(71·사진) 총장이 다른 사람의 석사 논문을 베껴 학위를 취득해 논란이 일고 있다. 12일 김포대 미래발전위원회는 임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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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씨소프트 구단 대표에 중앙일보기자 출신 이태일씨
프로야구 제9구단 엔씨소프트가 9일 야구전문기자 출신인 이태일(45·네이버 스포츠실장·사진)씨를 야구단의 새 대표이사로 영입했다.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는 “이 신임 대표가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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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저축 퇴직 직원 “불법 폭로” 협박…대주주들, 고객예금 20억 빼 입막음
부산저축은행그룹의 부정 대출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5일 “은행 그룹의 대주주와 경영진의 비위 사실을 폭로하겠다”고 협박해 은행 측에서 20억원가량을 뜯어낸 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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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외화곳간 유지비 52조 … 많을수록 좋다?
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“외환보유액을 유지하는 데도 비용이 들어간다.”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종종 하는 말이다. 외환보유액 관리에서 안전성과 유동성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익성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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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선엽 장군과 로더미어 손잡다
2일 서울 필동 한국의 집에서 열린 한국전쟁기념재단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들. 앞줄 오른쪽부터 로더미어 자작부인, 백선엽 이사장, 조윤선 부이사장, 방석호 운영위원장. 뒷줄은 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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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토지주택공사] 이지송식 ‘클린 입찰심사’ 시스템 정립
경영정상화를 위한 개혁 바람이 불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(LH). 이지송 사장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을 단행하고 있는 LH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‘클린’이다. 단 1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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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기획재정부 外
◆기획재정부▶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기획총괄국장 한명진▶G20기획조정단장 손병두▶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기능조정국장 이철▶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정기준 ◆기상청▶차장 조하만 ◆